'국민연금 재정안정 해법 찾아보자'…전문가 포럼 개최

고용시장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정식(왼쪽 두번째) 고용노동부장장관, 조규홍(오른쪽 두번째)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연금개혁특위 3차 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2.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연금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민연금 전문가 포럼'이 8일 오후 2시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 홍백의 서울대학교 교수 등 연금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전문가와 KDI 이태석 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전문가 포럼은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방안'을 위한 해법을 검토하는 자리다. 특히 보험료율 인상 등과 같은 연금제도 내부의 개선방안뿐 아니라 생산가능인구를 확보하는 고용시장의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제1세션 발제를 맡은 국민연금연구원 유호선 연구위원은 토론 발제를 통해 수용 가능한 보험료율의 상한, 급여 수준 하한 등을 고려한 보험료율 인상에 따른 재정안정화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적절한 보험료율 인상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2세션 '국민연금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노동시장 개혁과제'에서는 이태석 KDI 팀장이 한국 고령노동시장의 현황과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제하면서, 수급개시연령 상향을 위해서 필요한 노동시장 개혁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포럼은 국민연금공단 유튜브에서 생중계되고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포럼에서 발제된 제1,2세션의 자료는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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