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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예트렌드페어' 개막…오늘은 '비즈니스데이'

등록 2022.12.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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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삼성동 코엑스서 개최…330여곳 참여

[서울=뉴시스] '2022 공예트렌드페어'의 <주제관> 전시 공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 공예트렌드페어'의 <주제관> 전시 공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내 최대의 공예축제인 '2022 공예트렌드페어'가 8~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 17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공예작가·화랑·공방·기관 등 330여개사가 참여해 주제관·갤러리관·브랜드관·창작공방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을 주제로 획일화된 일상, 인간성 상실, 자연과 환경 파괴 등 현시대가 안고 있는 3가지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공예작가 42개팀의 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관에서는 전문 갤러리와 문화예술기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유통하고, 브랜드관에서는 공예기업과 공방들의 시장성 있는 공예품을 선보인다. 창작공방관에서는 역량 있는 공예작가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사전 전시와 해외홍보, 실시간 구매, 도슨트, 신진작가 발굴 등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다양한 출품작들은 지난 6월부터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전시하고 있다. 주제관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 공간(뷰잉룸)으로도 구현했다.
[서울=뉴시스] '2022 공예트렌드페어'의 <갤러리관> 전시 공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 공예트렌드페어'의 <갤러리관> 전시 공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해외홍보 전문가를 위촉해 유럽·미주·아시아의 공예 관련 해외 기관과 단체·매체 약 500곳을 대상으로 '공예트렌드페어'를 홍보해 작품 거래는 물론, 사후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예작품 유통 지원을 강화한다. 행사 첫날인 8일을 '비즈니스데이'로 지정했다. 사전 등록한 국내외 구매자·기업 등을 초청해 공예작품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9~11일 현장에서 공예 분야 전문가 12명이 특별 전문 안내원(도슨트)으로 나서 다양한 시각으로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심사로 우수작가와 작품도 선정하는 등 신진작가 발굴과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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