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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취약층 건강에 미친 영향은"…공동연구 발표

등록 2022.12.0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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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과 기저질환 관계, 건보재정 영향 등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최종 분석 후 공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5253명 발생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2022.12.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5253명 발생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질병관리청(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 쌓아온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방역정책 핵심과제 12건의 민관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 1부는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예후·기저질환과의 관계', 2부 '코로나19가 취약계층 및 건강보험에 미친 영향'으로 이뤄졌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현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로 5개 분야 총 12개의 공동연구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연구과제를 살펴보면 ▲감염인 위중증 발생과 기저질환의 관계 ▲암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감염 시 중증도 평가 연구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영향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사망, 의료이용 감소, 예방접종의 고위험군 발굴과 건강효과 분석 ▲코로나19의 건강보험에 대한 직·간접적 영향 요인 파악 및 재정적 영향 추계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분석하는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이 중 일부 과제는 논문 투고 후 심사 진행 중이다. 일부는 최종 분석결과 정리 중이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추후 과제별로 세부 결과와 활용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자료와 전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지난 4월부터 학계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용 데이터베이스(DB)를 개방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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