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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 대한성형학회서 우수상 수상

등록 2022.12.08 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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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성형외과 오상하·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가 최근 ‘대한성형학회 PRS KOREA 2022’에서 우수 발표 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5월 ‘제12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인 ‘소포체 스트레스(ER Stress) 감소를 통한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억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켈로이드는 수술, 외상 등 상처 후 발생하며 창상 회복과 흉터 성숙 과정의 균형이 깨지면서 과도한 세포외기질의 침착으로 발생하지만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켈로이드가 생길 경우 흉터가 커지게 돼 미용상으로 좋지 않으며 흉터 부위 통증, 움직임 제한 등 기능적인 문제도 일으켜 환자 삶의 질이 저하된다.

연구팀은 켈로이드 질환 원인이 섬유 증식성 질환에 속한다고 판단, 켈로이드에서 현재까지 실험하지 못한 ER 스트레스 억제를 본 연구에 응용해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선택적인 증식 억제를 확인했다.

병원 관계자는 “ER 스트레스는 기존 연구를 통해 섬유 증식성 질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기존 켈로이드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밝힌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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