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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을 봉사로"…완주 삼봉 주민봉사단 어르신들 눈길

등록 2022.12.08 14: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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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전북 완주 삼봉 LH 1단지 아파트 제공)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전북 완주 삼봉 LH 1단지 아파트 제공)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노년의 여유로운 시간을 이웃을 살피고 봉사하며 일상의 행복을 찾는 어르신들이 있어 화제다.

8일 전북 완주 삼봉 LH 1단지 아파트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무지개 한 줄(빨강)'이라는 단체명으로 결성된 주민봉사단 어르신들이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어르신들은 그동안 마을 이장을 비롯해 부녀회장, 관리소장과 함께 반찬 만들기가 어려워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두 번씩 반찬을 직접 만들어 주고 있다.

또 환경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삼봉 공원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줍깅 데이'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앞서 전날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와 완주군 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겨울나기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6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반찬 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전북 완주 삼봉 LH 1단지 아파트 제공)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반찬 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전북 완주 삼봉 LH 1단지 아파트 제공)

한 어르신은 "이웃을 알고 복지관에서 문화 활동도 하며 사회로부터 지원받는 여러 가지 혜택에 대한 고마움을 봉사로써 갚는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몸은 힘들어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송미희 완주 삼봉 LH 1단지 관리소장은 "건강이 허락하는 때까지 봉사할 기회가 계속 주어지길 바란다는 어르신들의 바람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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