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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을지로위 "尹예산, 이재명예산 딱지 말고 민생예산 늘려"

등록 2022.12.08 12:52:37수정 2022.12.08 1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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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을지로위원회 기자회견

5대 민생필수예산 증액 요청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8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있어 정쟁을 벗어나 민생예산 증액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민주당 을지로위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8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있어 정쟁을 벗어나 민생예산 증액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민주당 을지로위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 지도부를 향해 5대 민생필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을지로위는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간 대립속에서 국민들의 민생을 위한 '목숨줄' 같은 예산이 '정쟁'이란 딱지가 붙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을지로위는 내년도 예산 협상에 나선 여야 지도부와 기재부에 내년도 경제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윤석열 예산, 이재명 예산이라 딱지 붙이지 말고 민생필수 예산은 과감히 증액시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역화폐 예산 7000억원 증액 ▲소상공인 특별금융 5000억원 증액 ▲비정규직에서 정규직화 된 공무직의 차별해소 및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 수당 순차적 증액 ▲장애인·아동·노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예산 1100억원 증액 ▲배달 노동자를 위한 '라이더공제조합 설립' 지원 예산 20억원 반영 등을 '국민생존예산'으로 규정하며 증액을 요청했다.

을지로위는 "을지로위가 여야 지도부에 요구하는 필수 민생예산은 지난 시기 민생현장은 지난 시기 현장을 다니며 만난 우리 국민들의 절박함이 담긴 것들이고, 여야 예산협상의 거대한 담론 속에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을중의 을'의 목소리를 담은 사업예산이다. 민생 문제 만큼은 정략적 계산이 아닌 '흑묘백묘'의 자세로 오직 민생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대타협 해주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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