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금융제재 관련 美감독당국과 합의 종결

[서울=뉴시스] IBK기업은행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2021.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IBK기업은행은 2016년 뉴욕연방준비은행, 뉴욕주금융청과 체결한 자금세탁 제재 관련 서면합의를 지난 2일에 최종 종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 뉴욕지점은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제재 준수 프로그램상 미비점을 개선하는 내용의 서면합의를 미국 감독기관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기업은행은 미국 감독기관과 합의된 내용 전반에 대한 개선을 실시했으며 충실한 이행과 개선을 위한 노력 및 그 성과를 인정 받아 동 제재조치가 정식 종결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종원 행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른경영의 정착과 내부통제 강화에 힘쓴 결과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서면합의 종결은 미국 감독기관으로부터 당행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강화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지속 유지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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