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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칸소주 18세 시장 선출…최연소 흑인

등록 2022.12.08 14:49:32수정 2022.12.08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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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여명 시골마을서 선출

최연소 아프리카계 미국인

 [서울=뉴시스]미국 아칸소주에 인구 1800여명 되는 작은 시골 마을 얼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18세 제일렌 스미스가 6일(현지시간) 시장에 선출됐다. 그는 아메리카계 미국인으로 시장에 당선된 최연소 흑인이다. <출처 = 스미스 페이스북> 2022.12.08

[서울=뉴시스]미국 아칸소주에 인구 1800여명 되는 작은 시골 마을 얼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18세 제일렌 스미스가 6일(현지시간) 시장에 선출됐다. 그는 아메리카계 미국인으로 시장에 당선된 최연소 흑인이다. <출처 = 스미스 페이스북> 2022.12.08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 아칸소주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18세 시장이 나왔다고 7일(현지시간) CNN은 보도했다.

카운티 서기실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제일렌 스미스는 6일 235표를 득표하며 상대 후보인 위생관리자인 네미 매슈스(185표)를 제치고 아칸소주 얼의 시장으로 선출됐다. 얼은 인구 1831명의 작은 시골 마을이다.

스미스는 7일 CNN과 인터뷰에서 "유명해지기 위해서 출마한 게 아니다"며 "공동체를 돕고 공동체가 움직일 방향으로 (같이) 움직이고 싶어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최연소 시장은 아니지만 최연소 흑인 시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시장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프랭크 스콧 주니어는 "그가 미국에서 선출된 최연소 아프리카계 미국인 시장이란 점에 지역사회가 흥분하고 있다"며 "어린나이에 공직에 입문하려는 그의 의지와 열망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폐가를 없애 도시를 재건하고 경찰서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식료품점 까지 대중교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1월 첫째주 취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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