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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과 23억 규모 계약 체결"

등록 2022.12.08 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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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과 23억 규모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저스템은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과 23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확정 계약금액은 23억1693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5.1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18일까지다.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에 공급하는 제품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N2 퍼지 시스템이다. 저스템은 미세화되고 있는 반도체 공정 내 습도로 인한 소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N2 퍼지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회사의 제품은 웨이퍼 이송 용기에 N2를 주입해 표면 습도를 5% 이하로 떨어뜨려 웨이퍼 품질을 향상시킨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국제한 등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에서 대규모 물량이 발주돼 향후 저스템의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했다.

향후 저스템은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태양광, 2차전지 소재장비 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비즈니스를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스템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 후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코어테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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