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주년 경남연구원, '지방시대 미래발전' 세미나 개최

6개 분과, 주요 이슈·주제별 미래 발전전략 모색

"경남 재도약·발전 밑거름 싱크탱크 역할 기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가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 행사는 경남연구원의 미래 30년을 선도하게 될 주요 이슈와 주제별 진단을 통해 경남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김진부 도의회 의장,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준 도의회 기획행정 위원장, 백태현 도의원, 유동훈 전국시도연구원 협의회장, 송부용 경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송부용 경남연구원장은 기념사에서 "경남연구원은 30년의 디딤돌 위에서 미래 100년의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경제와 일자리, 과학기술을 비롯한 전 영역에서 경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남연구원은 지난 30년간 지자체의 역량을 한껏 높이며 지방자치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해왔다"면서 "경남의 새로운 재도약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싱크탱크로서 큰 역할을 계속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 도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상열 연구전략실장 등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기념식에 이어 경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6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 세미나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세미나 주제는 ▲도전과 도약, 경남경제의 담대한 구상 ▲미래도시 경남 디자인 ▲경남의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분권방안 ▲혁신성장과 기술주도 생태계 조성 ▲이제는 경남시대, 문화관광으로 전개 ▲행복한 도민, 선진 복지보건 구상이다.

경남연구원은 지난 1992년 개원해 경남도와 전 시·군이 공동으로 출연한 공공정책 연구기관으로, 지역의 자치역량과 정책 기획을 지원하고, 도민의 행복한 삶을 선도하는 정책을 개발하는 '경남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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