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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동물진단·바이오 콘텐츠 TOP 3 기업 도약 목표"

등록 2022.12.08 14: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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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기자간담회 진행 중인 조병기 대표이사 (사진=바이오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이오노트 기자간담회 진행 중인 조병기 대표이사 (사진=바이오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는 8일 여의도 CCMM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글로벌 토탈 진단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진단 검사 제품 및 바이오 컨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민간기업 유일의 감염성 바이러스 질병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BL-3(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고위험 병원체를 배양할 수 있고 새로운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동물 진단 사업 관련 바이오노트는 혁신 기술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면역진단장비 'Vcheck F'의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1만 6000대를 돌파했다.

향후 바이오 컨텐츠 성장을 위해 SD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노트의 경쟁력에 메리디안의 분자진단용 원료 경쟁력, 글로벌 브랜드 영업, FDA 승인 경험 등이 합쳐지면 영업, 제품, 생산에서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신공장 시설 투자, 국내외 원료업체 및 북미 유통업체 인수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며 “동물 진단 및 바이오 컨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Top3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바이오노트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8~9일, 공모청약은 13일~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주식수는 총 13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2만2000원으로 최대 공모 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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