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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마을공동체 '풀뿌리 치안모델' 발굴 나서

등록 2022.12.08 14: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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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센터 관계자 활동가 등 50명

생활안전·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논의

[나주=뉴시스] 8일 나주에서 열린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마을공동체 간 협업 워크숍 모습. (사진=전남자치경찰위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8일 나주에서 열린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마을공동체 간 협업 워크숍 모습. (사진=전남자치경찰위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8일 나주에서 '자치경찰-마을공동체 간 협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풀뿌리 치안모델 만들기에 나섰다.

워크숍에는 각 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마을공동체 활동가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지역 치안활동 모델 발굴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실제 마을공동체에서 추진 중인 치안 예방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러한 주민 참여형 치안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 분야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경비 등이다.

이를 위해 마을 자체적으로 신규로 시설을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장비를 구입해 '지역안전 주민참여단'을 구성·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또 위원회 자체 사업뿐 아니라 기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도 '풀뿌리 주민자치 치안활동' 분야를 신청토록 안내했다.

제안 모델은 안전순찰, 안전지도 제작, 범죄 예방 홍보·캠페인, 취약요소 점검 등이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성공을 위해선 주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마을공동체를 통해 지역 치안서비스 만족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주민과 고민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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