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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국민패널 100인'과 질답 생중계

등록 2022.12.08 15:57:01수정 2022.12.08 16: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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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민생회의 생중계 이어 두번째

정책수요자 중심 부처별 추천 후 선정

국민이 질문하면 尹 또는 장관이 답변

민생·미래먹거리·지방시대·3대개혁 주제

외교 안보 등은 내년 상반기에 2차 회의

"尹정부 국정과제 만나이 통일 국회 감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다음주 열릴 국정과제 점검회의 및 '만 나이' 민법 개정안 통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다음주 열릴 국정과제 점검회의 및 '만 나이' 민법 개정안 통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국정과제점검회의에는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민들이 참여하는데 100명을 패널로 초청, 100분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과제점검회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27일 11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생중계로 주재한데 이어 두번째 생중계 회의"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엔 각 주제별로 해당부처 장관의 발표를 들은 후 국민패널들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국민의 질문에 장관이나 대통령이 바로 답변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패널 선정과 관련해선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국정과제점검회의는 ▲경제 및 민생 ▲미래먹거리 ▲지방시대 비전 ▲연금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 과제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 부대변인은 "경제 민생(분야)에서는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응하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고, 미래먹거리 분야에서는 원전과 해외수출전략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며 "외교 안보를 포함에 이번에 다루지 못하는 국정과제는 내년 상반기 중에 2차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함돠 동시에 국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취임 첫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내년 부처 업무보고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다 구체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내년 6월부터 사법관계와 행정분야에서 '만 나이'로 사용이 통일되도록 하는 민법 일부개정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한데 대해 "만 나이로의 통일은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대표적 공약이자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이를 이행할 수 있게 해준 국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일상생활에서 나이와 관련해 혼선이 적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제 만 나이가 통일돼 글로벌 기준에 맞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사회적 경제적 혼선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개정안 통과로 내년 6월부터 우리나라 모든 국민은 나이에 비해 한살 또는 두살이 줄게 된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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