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원시-창원상의, 경제현안 협력 '창원경제협의체' 발족

등록 2022.12.08 16:31: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요자 중심 정책 수립과 지역발전 공동아젠다 발굴 목표

방산도시 특성 살린 'K-디펜스 페스티벌' 공동 기획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8일 오후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창원경제협의체' 발족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한 홍남표 시장, 구자천 상의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상의 제공)2022.12.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8일 오후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창원경제협의체' 발족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한 홍남표 시장, 구자천 상의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상의 제공)2022.12.0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8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제현안 논의와 정책 공유를 위한 '창원경제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경제협의체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관련 전 분야에 걸친 창원시 정책의 공유와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창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발족했다.

협의체 위원은 창원시에서 홍남표 시장과 노사특보, 방위산업·원자력특보, 경제일자리국장 등 11명이 참여하고, 창원상공회의소에서는 구자천 회장과 4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 경제단체장 등 13명이 참여한다.

특히 창원특례시장과 창원시 각 실·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보다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회성 간담회가 아닌 정례회의를 통해 지역발전 아젠다 창출과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는 창원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창원상의는 ▲K-디펜스 페스티벌 개최 ▲청년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 확대 ▲기업애로 및 규제해소 플랫폼 공동 구축 ▲해외도시 교류 및 자매결연 공동 추진 등을 제안했다.

특히 K-디펜스 페스티벌과 관련해서는 국내 최대 방위산업 집약지이자 진해군항제 개최 지역임을 활용해 창원의 대표 사업이자 글로벌 축제로 키워나가자는데 뜻을 함께하고, 공동 기획해 추진키로 했다.

구자천 상의 회장은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은 산업·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문화, 환경, 교통 등 지역사회를 이루는 모든 요소들이 고른 성장에 의해 이루어진다"면서 "창원경제협의체가 내실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상공회의소가 제시한 안건은 논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안들이라 생각한다"면서 "민관이 지역발전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러한 자리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성과를 낸다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