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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금융긴축 장기화에 0.53% 속락 마감

등록 2022.12.08 1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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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금융긴축 장기화에 0.53% 속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8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로 시가 총액 상위의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6.97 포인트, 0.53% 내려간 1만4553.04로 폐장했다.

1만4631.21로 시작한 지수는 1만4464.20~1만4634.1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495.95로 63.11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1.03%,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54%, 변동성 큰 제지주 0.71%, 건설주 0.17%, 시멘트·요업주 0.28%, 금융주 0.70% 떨어졌다.

하지만 방직주는 0.49% 상승해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14개는 밀리고 463개가 올랐으며 109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TSMC가 0.74%, 롄화전자(UMC) 2.6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1.54%, 신싱 0.33%, 르웨광 2.02%, 중화전자 1,33%, 위징광전 2.09% 하락했다.

해운주 창룽도 0.33%, 완하이 0.72%, 자동차주 위룽 0.63%, 전자부품주 궈쥐 1.24%, 철강주 중국강철 0.17%, 케이스주 커청 1.42%, 타이안 시멘트 0.45%, 궈타이 금융 1.57%, 푸방금융 2.06%, 중신금융 1.08% 밀렸다.

톈한(天瀚), 둥쉰(東訊), 마오린(茂林)-KY, 스양(視陽), 시리(矽力)-KY는 급락했다.

반면 화신전자는 1.27%, 난뎬 3.05%, 훙다전자 3.28%, 위안징 광전 4.57%, 징신과지 1.57%, 중싱전자 0.48%, 광위 1.69%, 메모리주 난야과기 0.93% 올랐다.

양밍해운도 0.16%,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8%, 위산금융 1.02%, 중신금융 2.90%, 자오펑 금융 0.48%, 철강주 스지강 4.77%, 다청강 0.23% 상승했다.

상핀(上品), 쉰제(迅杰), 바이다(百達)-KY, 스신과기(事欣科), 자오징(兆勁)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817억9500만 대만달러(약 7조810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중화항공, 화신전자, 롄화전자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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