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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에겐 자비 0%"…'소옆경' 진호개 사이다 어록 大공개

등록 2022.12.08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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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방서 옆 경찰서'.2022.12.08.(사진 = SBS '소방서옆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방서 옆 경찰서'.2022.12.08.(사진 = SBS '소방서옆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SBS TV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한 '진호개'(김래원)의 매력이 가득 담긴 명대사를 8일 공개했다.

진호개의 첫 번째 매력은 매운맛 돌직구다. 진호개는 악랄한 범죄자들과 만나면 더욱 거센 돌직구를 던진다. 지난 4회에서 진호개는 아이 뺑소니 사고를 조사하다 엄마인 '주영순'(이진희)이 '엄동철'(이석준)과 짜고 보험사기를 치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진호개는 두 사람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교통사고를 2번이나 낸 걸 확인했고, 예슬이가 뇌사에 빠졌다고 거짓말을 해 자백을 받아낸다. 보험사기단의 욕심을 목격한 진호개는 "그동안 받은 보험금 전부 토해내고, 평생 빵에서 썩을 줄 알아. 개쓰레기들아"라고 소리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화끈한 사이다 한방은 범죄자도 피할 수 없었다. 지난 5회에서 불법 대출 방법을 세상에 감추기 위해 폭발사고를 조작했던 김형(지현준)은 조사하던 경찰 봉안나(지우)를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나, 계획이 수표로 돌아가고 김형은 진호개와 봉안나가 탄 구급차를 들이박는다. 진호개는 김형과 몸싸움을 벌이며 "불맛은 고깃집에서 봐야지"라고 말하며 불의에 맞섰다.

지난 6회에서 진호개는 화재조사를 하다 방화살인범으로 몰려 긴급체포가 된다. 모든 증거가 진호개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진호개는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도발해 칫솔 칼에 찔린 후 이송 과정에서 탈주한다.

더불어 진호개는 고군분투 끝에 노숙자 촌에서 증거 중 하나였던 자신의 신발과 똑같은 신발을 찾아낸다. 진호개는 신발 주인공과 같이 경찰서에 등장해 "자수하러 왔다! 근데 원 플러스 원이야"라는 호쾌한 웃음을 지으며 짜릿함을 느끼게 했다.

7회에서는 진호개의 '호걸 명대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호개는 7년 전 석미정 살인 사건을 통해 엮인 마태화(이도엽)의 살아있는 알리바이 최석두(정욱진)를 찾아낸다. 진호개는 도주하려던 마태화 헬리콥터를 소화전 물로 날려버린다. 마태화가 진호개는 검사장인 아버지 진철중(조승연)을 물고 늘어지며 협박하자 "나 불효자야!"라는 일침과 함께 주먹을 날렸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는 사건을 따라가며 근심도 쫓아내는 스트레스 아웃 드라마다. 앞으로도 쾌걸 형사 진 면목을 증명할 진호개 서사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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