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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산란계 농장서 'AI항원' 검출…방역대 일제검사

등록 2022.12.08 18: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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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금농장 누적 14번째…고병원성 여부 1~3일 소요

항원 검출농장 닭 9만1000마리 예방적 살처분

[나주=뉴시스] 나주 조류인플루엔자 거점방역시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나주 조류인플루엔자 거점방역시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암군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전남도가 긴급방역 조치와 함께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장주가 폐사 신고를 한 영암군 서호면 산란계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올 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형 AI항원 검출'은 이번이 누적 14번째이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1~3일 소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AI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차량 18대를 동원해 소독을 실시했다.

항원이 검출된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9만1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을 했으며, 반경 2㎞ 내에는 가금농장이 없어서 추가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별방역 지역으로 설정한 반경 10㎞ 내 32개 농장에 대해선 일제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 전국적으론 20개 시·도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10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전남지역 누적 발생은 가금농장 11건, 야생조류 16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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