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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장연 시위' 지하철역 무정차…"불편 최소화"

등록 2022.12.08 19:07:30수정 2022.12.08 19: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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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 관련 문의…필요시 무정차 통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4호선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하고있다. 2022.12.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4호선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하고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가 진행되는 지하철역에 대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를 진행하기로 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장연 시위가 진행되는 지하철 역사에는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무정차 관련 문의가 있었다"며 "필요시 무정차 통과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근 시간에 전장연의 지하철 지연 시위가 예상되는 역은 무정차하고 지나가야 국민 전체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며 "불법 시위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손해배상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면서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 지연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돼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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