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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재정 압박 화물트럭노조 연금에 47.5조원 투입 연금 삭감 방지

등록 2022.12.08 1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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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명한 코로나19 구제 패키지에서 자금 조달

개별 퇴직연금적립에 대한 미 정부 최대 규모 지원

[피닉스=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본 후 연설하고 있다. 그는 8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조 연금 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360억 달러(47조5200억원) 가까운 자금를 투입, 35만명 이상의 트럭화물노조 근로자와 퇴직자들의 퇴직 소득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12.08.

[피닉스=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본 후 연설하고 있다. 그는 8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조 연금 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360억 달러(47조5200억원) 가까운 자금를 투입, 35만명 이상의 트럭화물노조 근로자와 퇴직자들의 퇴직 소득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12.08.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8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조 연금 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360억 달러(47조5200억원) 가까운 자금를 투입, 35만명 이상의 트럭화물노조 근로자와 퇴직자들의 퇴직 소득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부 주 연금기금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이 같은 자금 투입은 1개 퇴직연금 적립제도에 제공되는 연방정부 보조금 중 최대 규모로,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법으로 서명한 1조9000억 달러(2508조원)의 코로나19 구제 패키지에서 나온다.

많은 노조들의 퇴직연금 적립제도가 자금 부족 및 기타 문제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 연방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트럭화물노조 조합원들은 2년 안에 평균 60%의 연금이 감축될 수 있다.

리사 고메즈 근로자복리후생 보장 담당 노동부 차관보는 "노조 근로자들과 가족들은 힘들게 번 퇴직 연금이 급격한 삭감을 피하게 됐다는 사실에 큰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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