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북 오전까지 짙은 안개…낮 8~9도 '흐림'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

미세먼지 '나쁨' 단계…호흡기 관리 신경써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 일대에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있다.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10일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서해안 지역(군산, 김제, 부안, 고창)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0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7~9도로 어제보다 2도께 낮겠다.

오후 1~2시 지역별 기온은 군산·익산·김제·부안·고창·무주·정읍·진안·장수 8도, 전주·순창·완주·남원·임실 9도 분포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는 '오전 나쁨-오후 한때 나쁨' 수준으로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대기 환경지수는 자외선 '보통', 황사 '낮음', 오존 '보통', 대기확산 '보통', 동파가능 '낮음' 단계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0시26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37분이다. 일출은 오전 7시33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20분이다.

밤부터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0㎞(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휴일인 1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5~0도, 낮 최고 6~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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