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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엠 "노선 바꾼 뱀XX" vs 던말릭 "못 올리는 체급"

등록 2022.12.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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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쇼미더머니11'. 2022.12.09.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쇼미더머니11'. 2022.12.09. (사진 = CJ EN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래퍼 던말릭과 큐엠(QM)이 디스 끝장전을 펼친다.

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엠넷 '쇼미더머니 11'에서는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6차 미션 '팀 디스 배틀'을 진행한다.

이날 대진이 맞붙는 두 팀이 총 3라운드에 걸쳐 디스 배틀을 펼친다. 1대1로 맞붙는 1·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는 각 팀 래퍼들이 4대4 단체로 참여한다.

패배 팀에서는 반드시 탈락자가 발생하는 만큼 현장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 팀 그릴즈(릴보이·그루비룸)와 팀 슬레이(박재범·슬롬), 팀 알젓(저스디스·알티)과 팀 콰이올린(더콰이엇·릴러말즈)이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던말릭과 큐엠의 1대1 배틀이 예고됐다.

이들의 디스 배틀은 두 사람이 과거 서사로 인해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힌다. 과거 던말릭은 큐엠이 소속된 VMC레이블을 디스했고, 이에 맞받아친 VMC 수장 딥플로우를 저스디스가 디스하며 판이 커졌다. 이후 VMC 소속 래퍼 큐엠이 저스디스 디스곡을 발표했는데, 당사자인 저스디스는 '체급 차이'를 이유로 대응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디스 배틀이 성사되자 현장에 있던 래퍼들은 "이 순간을 기다렸다", "레전드 매치"라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선공에 나선 큐엠은 그동안 친미디어적 행보에 부정적 의견을 표시하다가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던말릭과 저스디스를 디스하며 "노선 바꾼 뱀XX들", "체급"이라는 가사를 거침없이 내뱉는다. 이에 시시각각 바뀌는 저스디스의 표정도 포착된다.

후공에 나선 저스디스는 삼겹살과 불판을 소품으로 준비하고 "덜 익은 XX가 있어서 좀 익혀야 한다"고 도발한다. 여기에 더해 던말릭은 큐엠을 향해 "방송하자마자 퇴물", "못 올리는 체급"이라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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