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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중국 천위페이에 완패…왕중왕전 2연패 불발

등록 2022.12.09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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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에 0-2로 패배…강한 공격에 속수무책

지난해 우승했지만 올해는 강자들에 밀려 좌절

[방콕=AP/뉴시스] 안세영(2위)이 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왕중왕전) 여자 단식 A조 3차전 천위페이(4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은 세트 스코어 0-2(16-21 21-21)로 패하며 1승2패로 조 1,2위가 올라가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22.12.09.

[방콕=AP/뉴시스] 안세영(2위)이 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왕중왕전) 여자 단식 A조 3차전 천위페이(4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은 세트 스코어 0-2(16-21 21-21)로 패하며 1승2패로 조 1,2위가 올라가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22.12.09.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0·삼성생명)이 중국 천위페이에 져 왕중왕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A조 예선 3차전에서 천위페이에 0-2(16-21 12-21)로 졌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16-16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이후 천위페이의 강력한 공세에 밀려 연거푸 5점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천위페이에 강한 스매시 공격을 허용하면서 끌려갔고 12-21로 크게 졌다.

이로써 안세영은 1승2패로 조 3위에 그쳐 4강 진출에 탈락했다. 이날 안세영을 이긴 천위페이가 1위로, 지난 7일 안세영을 꺾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2위로 4강에 올랐다.

월드 투어 파이널은 올 시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종목별로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상위 1~2위가 4강에 올라간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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