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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졸업앨범비 7만원씩 지원

등록 2022.12.10 07: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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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졸업앨범비 7만원씩 지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예산 6억900여만원을 들여 취약계층 학생 1인당 7만원씩의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초6, 중3, 고3 졸업생 중 취약계층 학생 9888명으로, 각급 학교에서 대상학생을 파악해 시교육청으로 신청하면 교육청은 학교로 지원금을 교부한다.

시교육청은 또 기존에 지원하던 수학여행비와 현장체험학습비도 확대 지원한다.

수학여행비는 2021년부터 초6, 중2, 고2 전체 학생에게 1인당 21만·22만·40만원을 각각 지원하던 것에 더해 내년부터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지원 단가를 초과하는 금액까지 실제 소요 되는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올해까지 초 4·5, 중1·3, 고1·3 취약계층 학생에게만 각각 1인당 11만·12만·13만원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우선 중3, 고3 학생을 전체 지원하고 향후 전체 지원의 대상을 점차 확대·추진하기로 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어려운 시기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아이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아이들이 교육받기 좋은 부산교육을 실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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