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사들 휴일 잊고 '메타버스 활용 교육' 열정

도교육청 역량 강화 연수에 초·중등 20명 참석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0일 오전 경남 창원 경남수학문화관 강의실에서 초·중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 교육 교사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2022.12.1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토요일인 10일 경남수학문화관에서 초·중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활용 교육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이나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현실 공간을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역량을 높여 학생들의 협업 및 창의력, 문제 해결력 등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메타버스 개념 이해 ▲메타버스 활용 교육 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활용 맵 만들기 실습 등으로 구성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를 수업에 활용하면 단순히 영상을 기반으로 한 원격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 모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시공간 제약 없이 게임을 하듯이 누구나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메타버스 활용 교육 연수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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