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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인근 해상서 24t급 어선서 불…승선원 6명 구조

등록 2022.12.10 14:06:56수정 2022.12.10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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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만에 진화

보령해경이 9일 오후 9시 30분에 보령시 삽시도 남쪽 1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24t급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해경이 9일 오후 9시 30분에 보령시 삽시도 남쪽 1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24t급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보령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6명이 구조됐다.

10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께 보령시 삽시도 남쪽 1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24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해경은 경비함정 P-89정과 보령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 선박 주변 해상에 표류 중이던 승선원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다만 60대 한국인 선원과 20대 외국인 선원이 화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승선원 구조 후 해경은 10일 낮 12시 10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으며 선박을 안전 지역으로 예인하고 있다.

해양 오염 등 2차 사고를 대비해 화재 진화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화재 선박을 예인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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