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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로봇랜드, 겨울축제 '해피윈터' 개막

등록 2022.12.10 1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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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8일까지 '눈 내리는 포포마을' 중심 운영

새단장 로봇팩토리움, 슬기로운 방학생활 등 풍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0일 경남 마산로봇랜드 겨울축제 '해피윈터 로봇랜드' 개막.(사진=마산로봇랜드 제공)2022.12.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0일 경남 마산로봇랜드 겨울축제 '해피윈터 로봇랜드' 개막.(사진=마산로봇랜드 제공)2022.12.1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로봇랜드가 10일 겨울축제 '해피윈터 로봇랜드' 행사를 시작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축제는 '눈 내리는 포포마을'을 중심으로 포포의 눈 놀이터, 슬기로운 방학생활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눈내리는 포포마을'에는 이용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설치된 이글루 존, 오두막 존과 함께 겨울 대표 마스코트 '포포'가 마을을 돌아다니며 이용객에게 포토존을 제공한다.

지난 겨울 시즌 인기를 끌었던 '빙어잡이 체험'이 이번 겨울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빙어잡이 체험은 대형 수조에 풀어 놓은 빙어를 뜰채로 잡는 체험으로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다. 제공되는 채집통에 직접 잡은 빙어는 집으로 가져 갈 수 있다.

특히, 경남 창원권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하얀 눈을 로봇랜드에서는 매일 볼 수 있다.

빛나는 대형 트리가 있는 '눈내리는 포포마을'에서 겨울 시즌 내내 눈이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온가족이 직접 눈을 만지고 노는 '포포의 눈 놀이터'는 눈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용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로봇랜드 명소 중 하나인 '제조로봇관'은 겨울축제를 맞아 '로봇팩토리움'으로 다시 돌아온다.

새단장을 마친 로봇팩토리움은 ▲로봇역사존 ▲제조로봇존 ▲시뮬레이터존 등 이전보다 더 알차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과학 발전의 역사와 로봇의 발전사를 그래픽월로 구성한 로봇역사존은 시대별 대표 로봇을 모형으로 전시했다.

1세대 산업용 로봇부터 3세대 휴머노이드까지 로봇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제조로봇존은 기존 ‘7축 로봇’과 함께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로 구성됐다.

[창원=뉴시스] 경남 마산로봇랜드 겨울축제 '해피윈터 로봇랜드' 포스터.

[창원=뉴시스] 경남 마산로봇랜드 겨울축제 '해피윈터 로봇랜드' 포스터.

실제 현장에서 활용 중인 ‘7축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으며,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미래 자동차 조립, 델타로봇 등을 볼 수 있다.

시뮬레이터존은 VR기능으로 다이나믹한 가상체험이 가능한 영상관이다. 빔프로젝터에서 나오는 3가지 테마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는 VR 시뮬레이터 영상 체험도 이용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팩토리움에는 5G로봇, 로봇과 미래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슬기로운 방학생활' 일환으로 로봇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로봇해설사가 되는 '나는야 로봇해설사'가 겨울 축제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하루 6회 진행된다.

각 회마다 2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단순 체험 활동이 아닌 해설사와 함께 로봇에 관한 해설을 듣고 활동지를 작성하면 명예로봇해설사가 될 수 있다.

'나는야 로봇해설사'는 프로그램 설명 후 로봇팩토리움 체험을 시작으로, 희망로봇대모험, 로봇사피언스관, 로봇극장 중 2곳의 콘텐츠관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로봇해설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로봇랜드는 추운 겨울에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체험관을 상시 운영중이다.

로봇팩토리움을 포함해 총 8개 실내 체험관에서 '스탬프 랠리'가 진행된다. 따뜻한 실내에서 로봇을 체험하고 리플릿에 도장을 받아오면 캐릭터 핀버튼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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