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
창원 마산구암고서 초등생·학부모 대상 진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구암고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경남도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2022.12.10. [email protected]
이번 체험 한마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과 다양한 미래형 교과서 체험 활동 지원으로 교육과정 중심의 내실 있는 미래교육 안착을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대 이동환 교수는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왜 중요할까'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디지털 원주민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문해력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또, 경남도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의 '톡톡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의 가치와 개별 맞춤형 수업 실현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기반의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수업뿐만 아니라 대면 수업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 ▲과학 ▲우주 ▲역사를 주제로, 미래형 교과서 체험마당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거창 신원초 이민주 교사의 '미래형 교과서의 흐름과 사례' 주제의 강의를 듣고, 서책형 교과서 대신 아이톡톡의 톡톡교과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거나 의견을 제출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구암고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경남도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2022.12.10. [email protected]
여기서 '저작도구'란 저작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저작'이란 텍스트나 그래픽, 음성 데이터, 디지털 영상 데이터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1개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정리하는 작업이다.
경남도교육청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를 활용하면 학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피드백할 수 있고, 이러한 활동들이 학습 이력 데이터로 축적되면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 안착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을 지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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