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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임택 광주 동구청장 "찾고싶은 도시 완성 원년"

등록 2023.01.02 0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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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환경·안전·인문 분야 구정 '역점'

[광주=뉴시스] 임택 광주 동구청장. (사진=뉴시스DB) 2019.12.31.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임택 광주 동구청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민선 8기 구정 목표의 원년을 맞아 '찾고 싶은 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민선 8기 정책 원년으로 삼고 '찾고싶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완성'을 포부로 밝혔다.

임 구청장은 2일 "(올해는) 6대 분야 48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며 6대 구정 목표를 소개했다.

동구는 6대 구정 목표로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미래가 있는 희망자치도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안전건강도시' '사람 중심 인문도시' 완성을 들었다.

우선 2년째에 접어든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부터 골목 여행 기획, 특화 거리 조성 등 관련 연계 사업을 추진하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창업 청년 일자리 플러스' '청년인턴 디딤돌 사업' 등을 집중 지원,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동과 여성, 고령층 주민을 위한 복지 증진에도 다양한 투자를 벌인다. 지원1동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내 설치된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해 가정 양육에 도움을 보탤 예정이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외출할 때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동구 맘 택시' 사업을 시행해 돌봄 체계 확충에 힘을 쏟는다.

각 분야에 두각을 보이는 재능 아동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후원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예고했다. 2026년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 '빛의 읍성' '빛의 뮤지엄' '빛의 거리'를 순차적으로 완성해 야간 관광 거점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제20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에 앞서 상설 축제 콘텐츠 거점시설인 '충장 상상 큐브'도 조성할 방침이다.

탄소 중립 도시를 위한 다양한 실천들도 구정에 녹인다. 임기 내 동구 내 나무 100만 그루 심기 사업 시작을 필두로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도시 조성에 나선다.

생활 밀착형 녹색 휴식 공간 확충, 담장 허물기 사업 등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 관련 사업도 펼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 도시 완성을 약속했다.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등 분야별 부서 협업을 통한 '정신응급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안전 지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월남동 공영차고지 이전, 동구 전 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동적골 안전 보행로 조성, 도시가스 취약 지역 가스 공급 등 주민의 편리한 일상을 위한 사업도 벌인다.

이밖에 '인문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청소년 인문교실·축제·특강 ▲청소년 세계인문지도사 양성 사업 등 대상·세대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 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현재까지 4년 6개월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완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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