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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도 신호도 무시…아침 순찰에 만취 운전자 덜미 [출동!경찰]

등록 2023.01.10 10:14:45수정 2023.01.10 1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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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을 침범하며 주행하는 음주 운전 차량. 사진 유튜브 '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선을 침범하며 주행하는 음주 운전 차량. 사진 유튜브 '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이른 아침 순찰 중인 경찰이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를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한 영상이 공개됐다. 검거 당시 차량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중앙선 침범에 신호 무시까지 마음대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6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경찰은 이른 아침 충남 지역 한 상습 음주운전 발생 지역을 순찰 중이었다.

그러던 중 수상한 차량이 순찰차 앞에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해 주행하는가 하면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까지 시도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순찰 경찰관들은 해당 차량을 세우기 위해 사이렌을 울리며 추격했다.
음주 운전자 검거 현장. 사진 유튜브 '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음주 운전자 검거 현장. 사진 유튜브 '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뒤늦게 순찰차를 발견한 운전자는 놀라며 도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도주를 포기하고 차량을 멈춰 세웠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8%로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을 한참 넘은 것으로 측정됐다.

경찰청은 "송년회, 신년회를 마치고 들뜬 마음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가족과 타인에게 피해주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경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뒤에 경찰차가 있는데 중앙선 침범에 신호위반까지 하네" "음주 운전자는 평생 운전 못 하게 면허증 반납해야 한다" "음주 운전자로 인해 큰 사고가 날뻔했는데 경찰관 덕분에  막을 수 있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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