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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산인삼축제는 '세계인삼축제'로 열린다

등록 2023.01.11 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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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산다락원서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 개최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가 지난 10일 금산 다락원에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3. 01. 11 금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가 지난 10일 금산 다락원에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3. 01. 11 금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올해 열리는 금산인삼축제가 세계인삼축제로 격상돼 개최될 계획이다.

박법인 금산군수는 지난 10일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에서 “금산인삼이 가정의 행복을 키우는 최고의 선물로 부각될 수 있게 인삼의 효능을 재미와 감동으로 이끄는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국품제세(나라의 명품으로 세계를 재패한다)의 마음으로 금산인삼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인삼의 활용영역을 약재에서 음식과 패션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글로벌 홍보와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축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 도시나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세계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 김호택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는 “작년 축제는 개·폐막식 간소화, 국제인삼교역전의 진성 바이어 발굴, 인삼 음식의 대중화 노력 등이 잘된 점으로 평가된다”며 “글로벌 축제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홍보의 다변화와 건강을 테마로 한 세계적인 대회 유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외에도 자유 토론에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금산의 역사 인물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 세계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음식 명인의 경합 및 체험화 등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이 개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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