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변 속출 탁구리그…국대 장우진·임종훈·전지희 패전

등록 2023.01.27 10:47: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우진, 최하위 보람할렐루야 박경태에 패배

임종훈, 미래에셋증권 박규현과 에이스대결 패

전지희, 한국마사회 최효주에 0-2 완패 당해

[서울=뉴시스]장우진. 2023.01.11.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우진. 2023.01.11.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탁구 리그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이어 패배를 당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는 지난 26일 경기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보람할렐루야를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상무가 이기긴 했지만 2매치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국제대회를 마치고 상무로 복귀한 국내 최강 장우진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보람할렐루야 박경태가 예상을 뒤집었다.

[서울=뉴시스]탁구 임종훈. 2023.01.06.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탁구 임종훈. 2023.01.06.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랠리가 계속되는 명승부 끝에 박경태가 장우진을 2-1(12-10 15-17 11-9)로 돌려세웠다. 박경태는 3게임에서 5-9로 뒤지다 연속 6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같은 날 또 한 명의 국가대표 임종훈도 패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에이스 임종훈이 있는 KGC인삼공사를 매치스코어 3-2로 꺾었다.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박규현은 국제대회를 끝내고 돌아온 임종훈을 접전 끝에 2-1(11-9 8-11 11-7)로 이기며 승부를 파이널 매치까지 끌고 갔다.

[도하=신화/뉴시스] 전지희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WTTC) 아시아예선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스와스티카 고쉬(인도)와 경기하고 있다. 전지희는 고쉬를 세트 스코어 4-0(11-8 11-7 11-6 11-5)으로 완파하고 WTTC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23.01.11.

[도하=신화/뉴시스] 전지희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WTTC) 아시아예선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스와스티카 고쉬(인도)와  경기하고 있다. 전지희는 고쉬를 세트 스코어 4-0(11-8 11-7 11-6 11-5)으로 완파하고 WTTC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23.01.11.

지난 25일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마사회가 국가대표 전지희가 버티는 미래에셋증권을 매치스코어 3-1로 눌렀다.

국가대표 전지희는 1매치 서효원과의 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4매치 최효주와의 맞대결에서 0-2(3-11 7-11)로 완패했다.

최효주는 "최근 전지희 선수를 상대로 잘 이기지 못했는데 오늘은 서브와 공격 등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됐다"며 "이긴다는 생각보다 내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하고자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