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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설날' 충북서 하루 구조 47건·구급 329건 출동

등록 2023.01.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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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설날' 충북서 하루 구조 47건·구급 329건 출동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첫 설 연휴(21~24일) 기간 충북 도민에게 하루 평균 구조 47건, 구급 329건의 소방서비스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구조는 189건, 구급은 1317건의 출동이 이뤄졌다.

지난해 설 연휴 대비 구조(전년 278건)는 32%, 구급(전년 1728건)은 27.9% 감소했다.

이 기간 화재는 27건으로 전년(31건) 대비 12% 줄었으나 인명피해는 0명에서 1명으로 늘었다.

재산피해도 4억9253만원으로 전년(4억2710만원)보다 15% 증가했다.

연휴 기간 119구급상담 신고는 전년(1870건)보다 25% 감소한 총 1393건으로 일평균 348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정보제공이 11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155건, 의료지도 77건 등의 순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소방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총력대응 체계를 갖췄지만, 부주의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도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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