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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셜 벤처 '타이가', 라운지에 이끼공기정화기 납품

등록 2023.01.27 14:41:21수정 2023.01.27 1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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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센터 그린뉴딜 보육기업

이끼 전문 브랜드 '모스랩' 출시

1대 당 공기 정화 면적 33㎡(10평)

[부산=뉴시스] 친환경 소셜 밴처 '타이가'가 출시한 '모스랩 오피스'. 서리이끼로 된 4개의 '모스랩 필터'가 설치돼 있으며, 필터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도 낮출 수 있다. (사진=부산창경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친환경 소셜 밴처 '타이가'가 출시한 '모스랩 오피스'. 서리이끼로 된 4개의 '모스랩 필터'가 설치돼 있으며, 필터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도 낮출 수 있다. (사진=부산창경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센터의 그린뉴딜 보육기업인 '타이가'가 최근 다중이용시설용 이끼공기정화기 '모스랩 오피스' GDR 아케데미 시그니처 라운지에 납품했다고 27일 밝혔다.

타이가는 지난해 부산창경센터에서 주관하는 환경분야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인 'B.Startup 그린뉴딜 소셜 미션 챌린지'에 선정된 기업이다.

타이가는 이끼 전문 브랜드 '모스랩'을 출시해 이끼를 소재로 한 공기 정화 제품과 건축자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충남 태안군에 약 6만6115㎡(2만평) 규모의 서리이끼 재배 농장을 설립하고 실내용 '모스랩 프레임', 다중이용시설용 '모스랩 오피스' 등 제품을 출시했다.

타이가에 따르면 최근 납품한 모스랩 오피스는 미세먼지만 제거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서리이끼로 구성된 4개의 모스랩 필터를 통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낮출 수 있다. 

특히 세로70㎝, 가로35㎝ 크기의 모스랩 필터 1개는 20분 내에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50%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필터의 주원료인 서리이끼는 극저온(영하 40도)과 극고온(80도) 환경에서도 생장하기 때문에 관리가 수월하고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 모스랩 오피스 1대 당 공기 정화 면적은 33㎡(10평) 규모이며, 이번에 총 5대(1대당 350만원)를 시범 납품했다.

아울러 타이가는 지난해 9월부터 서리이끼를 액자에 담아서 키우는 반려식물 콘셉트 상품인 '모스랩 프레임'을 출시하며 이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판매 이후 '이끼액자' 분야 전체 1위 판매상품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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