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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QM6 LPe', 안전·내구성으로 LPG차 인식 바꾼다

등록 2023.01.2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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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출시 이후 9만여대 판매, 10만대 돌파 앞둬

도넛 탱크 마운팅 기술로 LPG차 부정적 이미지 탈피

'안전'에 무게중심, 내구성·소음·진동 문제 해결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QM6 LPe.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2023.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QM6 LPe.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2023.0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 출시된 QM6 LPe는 지난해까지 9만742대가 팔리며 올해 1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QM6 중 LPe판매 비중은 2019년 44%에서 2022년 67%로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에 뒤쳐지지 않는 LPG모델을 만들기 위해 200억원을 개발에 투자했다. 기존 LPG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일반 실린더형이 아닌 도넛 탱크를 개발해 QM6 LPe에 장착했다.

크기와 중량이 큰 도넛 탱크를 안전하게 장착하기 위해 르노코리아는  마운팅 아키텍처(시스템 설계방식)를 개발해 내구성과 소음·진동,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도넛 탱크를 기존 스페어 타이어가 위치한 바닥면에 설치하고  별도의 L자 브라켓을 이용해 차체의 뼈대인 사이드빔에 안정적으로 고정시켰다.

또 후방 충돌시 도넛 탱크가 사이드빔에서 떨어져 나가거나 뒷좌석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했다. 르노코리아는 도넛 탱크의 배치 형태, 브라켓의 단면 구조 등 세부적인 부분도 특허를 받았다.

QM6 가솔린 모델 대비 트렁크 공간을 80% 가량 쓸 수 있는 점은 LPe모델의 또다른 장점이다. LPe모델의 트렁크 용량은 676ℓ로 2열 시트를 접으면 2000ℓ까지 확장된다. 낚시, 캠핑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QM6 LPe의 복합 연비는 8.6㎞/ℓ (19인차 타이어 기준)로 1회 충전 시 534㎞를 주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연료를 넣지 않고 갈 수 있는 수준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QM6 LPe는 출시 4년 차를 맞아 인기몰이 중"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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