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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주재 아제르바이잔대사관 공격받아 보안책임자 사망 2명 부상

등록 2023.01.27 17: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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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이란이 최대 적으로 꼽는 이스라엘과 긴밀한 관계

[서울=뉴시스]칼라슈니코프 스타일 소총으로 무장한 남성 1명이 27일 이란 수도 테헤란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공격, 대사관 보안 책임자가 사망하고 경비원 2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당국이 밝혔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테헤란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 출처 : 자유 유럽 라디오> 2023.1.27

[서울=뉴시스]칼라슈니코프 스타일 소총으로 무장한 남성 1명이 27일 이란 수도 테헤란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공격, 대사관 보안 책임자가 사망하고 경비원 2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당국이 밝혔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테헤란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 출처 : 자유 유럽 라디오> 2023.1.27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칼라슈니코프 스타일 소총으로 무장한 남성 1명이 27일 이란 수도 테헤란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공격, 대사관 보안 책임자가 사망하고 경비원 2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당국이 밝혔다.

무엇 때문에 이 같은 공격이 발생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은 금속 탐지기를 지나 대사관 바로 안쪽에 이미 숨진 시신을 보여주고 있다.

이란 국영 언론은 공격 발생을 즉각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이 위험한 공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범인이 돌격 소총을 쏴 경비초소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란 북서쪽 지방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해 10월 이란 전국을 휩쓰는 시위 속에 아제르바이잔 국경 근처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무력을 과시했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은 이란이 지역 내 최대의 적으로 꼽고 있는 이스라엘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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