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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낮까지 눈 내려…찬 공기 남하로 기온 '뚝'

등록 2023.01.28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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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 최대 15㎝…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을 듯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대설과 강풍특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이 악화한 27일 오전 제주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눈보라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과 상대공항 기상 악화를 이유로 항공편 50여편 이상 결항조치 됐다. 2023.01.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대설과 강풍특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이 악화한 27일 오전 제주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눈보라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과 상대공항 기상 악화를 이유로 항공편 50여편 이상 결항조치 됐다. 2023.01.2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토요일인 28일 제주에는 낮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고,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중산간 이상) 5~10㎝(많은 곳 산지 15㎝), 제주도(해안) 1~5㎝다.

이와 함께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4~6도(평년 8~11도)로 분포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15m 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10~20m로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해 교통편이 지연 또는 결항 될 수 있으니 항공 및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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