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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3곳 선정 지원

등록 2023.01.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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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투입, 시설 개보수·콘텐츠 개선·무장애 시설 조성

[해남=뉴시스] 광장노후시설 개선과 탐방로 개보수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한 '해남 땅끝 관광지'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3.01.29.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 광장노후시설 개선과 탐방로 개보수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한 '해남 땅끝 관광지'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3.01.29.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3곳을 선정해 총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남도 시책사업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시설과 콘텐츠를 개선하고 장애인·노약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시설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전남에는 관광지 27곳, 관광단지 6곳, 관광특구 2곳 등 총 35곳의 관광명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지정 30년 넘은 시설이 14곳에 달해 최신 관광 추세를 적용한 체험형 감성 시설과 콘텐츠로 개선이 필요하다.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는 오는 2월24일까지 진행한다.

시·군별로 사업 신청서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6곳을 선정하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3곳에는 도와 시·군이 각 50%를 부담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고유의 매력이 담긴 우수한 관광지를 지속해서 조성하고, 전남 방문의 해 관광객 1억명 유치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총 10곳에 183억원을 투입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썼다.

이 가운데 해남 땅끝 관광지는 광장노후시설 개선과 탐방로 개보수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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