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부전선 전황 놓고 공방...러시아 "장악" vs 우크라 "격퇴"

등록 2023.01.30 01:40: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가운데)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 인근 도시 솔레다르의 소금 광산으로 보이는 곳에서 용병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늦게 솔레다르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사진=텔레그램 캡처) 2023.01.11.

[서울=뉴시스]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가운데)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 인근 도시 솔레다르의 소금 광산으로 보이는 곳에서 용병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늦게 솔레다르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사진=텔레그램 캡처) 2023.01.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전황을 놓고 러시아 민간 용병과 우크라이나군이 공방을 벌였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와그너 민간 용병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 있는 블라호다트네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블라호다트네는 솔레다르의 외곽에 있는 지역이다. 솔레다르 역시 도네츠크 요충지 바흐무트 점령에 실패하면서 길을 뚫기 위해 공략했던 곳이다. 솔레다르는 바흐무트에서 북동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반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블라호다트네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했다"면서 "도네츠크 지역 내 다른 13개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아섰다"고 밝혔다.

양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 전황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