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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YG 아닌 더블랙레이블과 손 잡았다

등록 2023.01.30 08: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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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박보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았다.

더블랙레이블은 30일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2011년 싸이더스HQ와 계약하며 연기자 길을 걸었다. 다음 해 담당자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로 독립, 배우 차태현, 송중기와 함께 회사를 옮겼으며 지난달 10년 만에 이별했다. 애초 박보검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설이 불거졌다.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아 'YG로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세운 매니지먼트사다. 2016년 YG 레이블로 시작했으며, 4년 만인 2020년 YG 지분을 정리하고 독립 레이블로 거듭났다. YG 그룹 '빅뱅' 태양과 가수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박보검을 영입,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로 데뷔했다. '응답하라 1988'(2015~2016) '구르미 그린 달빛'(2016) '남자친구'(2018~2019) '청춘기록'(2020)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전역했으며, 티빙 예능물 '청춘MT'로 인사했다. 올해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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