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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기아, 실적개선·주주환원정책 긍정적"

등록 2023.01.30 0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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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기아, 실적개선·주주환원정책 긍정적"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기아에 대해 실적개선과 주주환원정책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0만원으로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제품·브랜드 경쟁력 개선에 따라 양호한 판매·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제품경쟁력 개선을 기반으로 한 백오더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공격적인 올해 사업계획의 배경"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EV9 출시에 따른 전동화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주환원정책 확대도 긍정적이다. 주당배당금을 3500원(기존 3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한, 중장기 자사주매입과 소각계획 발표했다. 오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매입규모 5000억원 이내에서 자사주 매입 후 50% 소각(50% 사내유보) 계획"이라며 "올해는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약 721만주)를 취득(완료 후 50%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1642억원, 2조6243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면서 "국내공장 생산차질 영향으로 연결기준 판매 증가에 제한요인이 있었지만, 전분기 대비 평균 환율 상승과 원자재 부담 완화, 제품믹스 개선 추세 지속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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