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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PMI와 미래 담배산업 혁신적 변화 주도"

등록 2023.01.30 1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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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첵 올자크 PMI CEO "혁신적 제품 선보이며 좋은 결과 이어질 것"

백복인 KT&G 사장 "PMI와 미래 담배산업 혁신적 변화 주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새로운 계약을 통해 지금의 협력 관계를 넘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미래 담배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입니다."

백복인 KT&G 사장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KT&G-PMI 글로벌 협력' 행사에 참석,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백 사장은 먼저 "KT&G와 PMI가 역사적인 협력을 시작한 2020년 1월 이후 3년 동안 양사는 담배 사업에 있어 누구도 보여주지 못한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며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12개국을 비롯해 31개국에 릴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많은 국가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과 수익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PMI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KT&G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과 브랜드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비약적인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말이 있다"며 "글로벌 담배 시장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KT&G와 PMI의 계약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야첵 올자크 PMI CEO는 "양사는 2020년 첫 협업을 체결한 이후 KT&G는 독보적이자 혁신적 무연 제품을 개발, 보급하며 글로벌 30개국 이상에 제품을 출시했다"며 "해당 기간 동안 KT&G는 PMI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줬고 궐련형 전자담배 카테고리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비연소 담배 제품이 서로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더 다양한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의 지속적입 협업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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