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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흑자 경영기반 조직개편...조직규모 28% 축소

등록 2023.01.30 1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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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대표 "성과 극대화, 미래 사업 발굴 성장 최우선"

킨텍스, 흑자 경영기반 조직개편...조직규모 28% 축소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킨텍스는 흑자 경영기반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2본부 4실 21개 부서를 2본부 18개 부서로 줄여 조직규모를 28%나 축소했다.

특히, 실 단위 조직을 폐지해 결재단계를 기존 4단계(팀장-실장-부사장-사장)를 3단계(팀장-부사장-사장)로 간소화하고,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 도모와 조직 구성원 각각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조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유사·중복 업무와 기능을 조정하고, 구성원이 적은 조직을 대(大)부서화해 과도한 상위직 비율을 축소했다.

5개의 주관전시팀을 3개로 축소하고 9~10명 규모의 대팀제로 만들어, 전시사업별로 효율적으로 인력이 배분돼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부사장 직속인 안전관리지원단을 사장 직속의 안전경영실로 명칭변경과 함께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킨텍스 경영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고 철저한 예방·점검·관리로 사고와 재해의 제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킨텍스는 이번 조직개편이 제3전시장 건립 및 잠실 마이스 조성사업 착수, 인도 IICC의 성공적인 개장 등 수년 내에 있을 킨텍스의 주요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흑자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IT 중심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설 구축 및 개발, 국내 R&D, 데이터 관리를 위한 전시 플랫폼 사업 준비, 해외사업 및 전시장 운영사업 강화를 위한 팀 재편 등도 포함하고 있어 글로벌 전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현재 킨텍스는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래 사업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시작으로 킨텍스가 다시 흑자경영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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