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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1.96%↓

등록 2023.01.31 06: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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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의 한 중개인이 4일(현지시간) 주식 시세를 주시하며 일에 몰두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은 2월 취업자 수 증가 소식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아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안이 커져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마감했다. 2022.3.5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의 한 중개인이 4일(현지시간) 주식 시세를 주시하며 일에 몰두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은 2월 취업자 수 증가 소식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아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안이 커져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마감했다. 2022.3.5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60.99포인트(0.77%) 하락한 3만3717.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79포인트(1.30%) 내린 4017.77에, 나스닥지수는 227.90포인트(1.96%) 하락한 1만1393.8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FOMC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만약 연준이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기준금리는 4.50%~4.75%가 된다.

또한 투자자들은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치솟았던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예상에 최근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파월 의장이 최종 금리 수준 등에 대해 여전히 매파적인 입장을 유지할 경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US뱅크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톰 하이린은 "연준이 올해 금리 수준을 유지할지 금리 인하할지를 두고 주가를 밀고 당기는 것을 보고 있다"며 "연준이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점이 랠리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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