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리그 14위까지 떨어진 발렌시아, 가투소 감독 경질

등록 2023.01.31 10:53: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경기 가운데 겨우 5승

[리야드=AP/뉴시스] 젠나로 가투소 발렌시아 감독이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슈퍼컵 4강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3.01.12.

[리야드=AP/뉴시스] 젠나로 가투소 발렌시아 감독이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슈퍼컵 4강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3.01.12.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불과 7개월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사령탑에서 경질됐다.

발렌시아 구단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직전 발렌시아와 2년 계약을 맺은 가투소 감독은 불과 7개월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현역 시절 이탈리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통했던 가투소 감독은 지휘자로 변신한 뒤 특출난 지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위스 시온과 이탈리아 팔레르모, 그리스 OFI, 이탈리아 피사를 거친 가투소 감독은 지난 2017년 11월 AC 밀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통산 40승 23무 20패의 전적에 그치며 2018~19 시즌이 끝나자마자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지난 2019년 12월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가투소 감독은 46승 13무 22패의 전적을 남겼지만 역시 2020~21시즌이 끝난 뒤 퇴진했다. 가투소 감독은 지난해 6월 발렌시아의 감독으로 취임했지만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경기에서 5승 5무 8패에 그쳤다. 현재 발렌시아는 14위에 머물러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