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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美공군 부대서 성폭력 사건…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록 2023.01.31 17:38:43수정 2023.01.31 18: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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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군산에 위치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휴대전화 분석에 나섰다.

31일 군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미군 장병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4일 오전 9시께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으로 한국인 B씨(20대·여)가 뛰어나와 "성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군무원이 이를 발견해 B씨를 미 헌병대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전날인 7월 23일 저녁 해당 부대 숙소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으나 보완수사를 요구해 다시 수사를 하고 있다"며 "A씨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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