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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우크라이나에 세자르 자주포 12문 추가 제공...조종사 훈련도 추진

등록 2023.02.01 05:36:44수정 2023.02.01 09: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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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이우카=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을 향해 프랑스제 세자르 자주포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2.12.27

[아우디이우카=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을 향해 프랑스제 세자르 자주포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2.12.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는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일환으로 세자르 자주포 12문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국방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을 만났다.

르코르뉘 국방장관은 회담 후 우크라이나에 이미 보낸 세자르 18문에 더해 다시 12문을 공여하겠다고 언명했다.

추가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세자르 자주포 12문은 프랑스 의회가 승인한 2억 유로(약 2682억원) 기금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르코르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파이럿에 프랑스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또한 르코르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폴란드에 군사교관단 150명을 파견해 현지에서 매월 600명의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제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낼지를 묻자 "아무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해 그 가능성을 시사했다.

르코르뉘 국방장관도 이런 프랑스 입장을 확인하면서 "어떤 타부도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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