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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뒤 FA 맞는 최지만·오타니…"트레이드 가능성"

등록 2023.02.01 11:40:43수정 2023.02.01 1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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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최지만 보내고 유망주 찾을 듯

LAA, 오타니 내보내 보상 원할 가능성…트레이드로 투수진 강화할 듯

[토론토=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연속 경기 2차전 3회 초 1점 홈런(시즌 10호)을 친 후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9.14.

[토론토=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연속 경기 2차전 3회 초 1점 홈런(시즌 10호)을 친 후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9.14.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메이저리그(MLB) 최지만(31·피츠버그 파이리츠)과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31일(한국시간) ESPN은 MLB 2023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최지만과 오타니 쇼헤이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전망했다.

최지만이 선발투수 리치 힐(42),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36), 중간계투 야를린 가르시아(30) 등 베테랑 선수와 함께 트레이드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피츠버그가 이 같은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발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피츠버그에서 트레이드될 것으로 유력한 선수는 브라이언 레이놀즈(28)로 분석됐다. 그는 피츠버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겠지만, 트레이드 마감이 다가오면 논의가 불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너하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7회 초 비마엘 마친을 삼진으로 잡고 환호하고 있다. 오타니는 8회까지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으로 역투, 팀의 4-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5승째를 따냈다. 2022.09.30.

[애너하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7회 초 비마엘 마친을 삼진으로 잡고 환호하고 있다. 오타니는 8회까지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으로 역투, 팀의 4-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5승째를 따냈다. 2022.09.30.


오타니는 LA 에인절스가 포스트 시즌을 바랄 수 있는 성적이 아니라면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설명했다. 오타니가 소속 팀에 계속 남을 것으로 보는 사람은 드물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 마감까지 아직 6개월이 남은 가운데 오타니를 시즌 종료 전 트레이드로 보낼 가능성도 제기됐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포스트 시즌에 전력 강화가 필요한 구단에 일찍 보내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인절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투수진 뎁스(선수층)에 투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지만은 소속 팀과 연봉 조정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다.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 등 명문 구단으로부터 일찍이 FA를 두고 관심을 받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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