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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스, K-Geo 플랫폼 기반 민간 공간정보 사업 확대

등록 2023.02.01 1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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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간정보 유통 플랫폼·구독 서비스 개시

연내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 구축 1차사업 완료 계획

웨이버스, K-Geo 플랫폼 기반 민간 공간정보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는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플랫폼(K-Geo 플랫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민간기업 대상 공간정보 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국가공간정보의 통합·활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K-Geo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웨이버스가 2020년부터 3년간 주관사업자로 구축에 참여한 K-Geo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가와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융·복합해 ▲시계열 데이터 구축 ▲생애주기 관리 ▲3차원 공간정보 개발 플랫폼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한 체계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K-Geo 플랫폼을 통해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 경관·사각지대 분석과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등을 할 수 있다. 특정 시점의 토지∙지적∙부동산 통계 등 가격·소유자 관련 공간정보 데이터와 융합해 의사 결정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향후 공간정보가 필요한 타 중앙부처에도 해당 플랫폼을 개방해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버스는 K-Geo 플랫폼을 기반으로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공간정보 유통 플랫폼인 '더 맵 파스(The Map-PaaS)'와 공간정보 구독 서비스인 '더 맵 고산자(The Map-Gosanja)'가 그것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인프라 구축을 끝내고, 하반기 경 민간 시장에 공개해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웨이버스는 지난해 12월 국토부의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 기반 구축' 1차 사업을 주관사업자로 수주해 올해 하반기 경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현실 국토와 동일한 가상 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축하고, 공공기관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행정업무 등 가상국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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