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보수텃밭 대구 찾아 당원 지지 호소 [뉴시스Pic]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북구 국민의힘 북구을 당협 사무실에서 열린 북구을 당협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보수텃밭 대구를 찾았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 서구와 북구을 지역을 찾아 당원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경쟁자 김기현 의원을 겨냥해 "꼭 대통령의 생각을 반영해 하는 일은 아니다"며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안 의원은 서구 당원간담회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장제원 의원과 안 의원 측이 통화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직접 통화하지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모른다"면서도 "(대화를) 나눈 대략적 내용을 보면 꼭 대통령의 생각을 반영해 하는 일이 아니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역 의원분들이 걱정이 많으시다. 과연 우리가 내부에서 분열되는 모습을 국민들이 과연 좋게 보실 것인가 (걱정한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북구 당원간담회에서도 "내년 총선에서 과연 누가 한 표라도 더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게 사실은 당대표 기준이 돼야하지 않느냐"며 "언론이 얘기하는 친윤·비윤, 어떤 후보와 후보 간의 연대는 아무 소용 없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공천 관리에 대해서는 "저는 계파가 없다. 그래서 엄밀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도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예 당 윤리위원회에서 검증해서 통과된 사람들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들 중에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한 분, 지역 평판이 좋고 존경받는 분,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 같으면 공천 드리면 되고, 만약 강력한 경쟁자 나타났다면 공정하게 경선붙여서 이기면 공천권 주면 되는 것 아니겠나. 우리 당이 더 이상 '공천파동정당'이 되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북구 국민의힘 북구을 당협 사무실에서 열린 북구을 당협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북구 국민의힘 북구을 당협 사무실에서 열린 북구을 당협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북구 국민의힘 북구을 당협 사무실에서 열린 북구을 당협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북구 국민의힘 북구을 당협 사무실에서 열린 북구을 당협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북구 국민의힘 북구을 당협 사무실에서 열린 북구을 당협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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