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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법무부, 자율주행 관련 자료 제출 요구"

등록 2023.02.01 1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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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일럿' 기능 과장·허위 광고 조사 차원인 듯

[오스틴(미 텍사스주)=AP/뉴시스]지난 4월7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 신규 생산시설에서 자동차들이 조립되고 있다. 2022.6.24

[오스틴(미 텍사스주)=AP/뉴시스]지난 4월7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 신규 생산시설에서 자동차들이 조립되고 있다. 2022.6.24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테슬라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운전자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우리가 아는 한 어떤 정부 기관도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서 어떤 범법 행위가 발생했다고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정부가 강제 집행 조치에 나서기로 결정한다면 회사의 사업과 운영 결과, 전망, 현금 흐름, 재무 상태 등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WSJ는 지난해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의 성능을 과장·허위로 광고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테슬라는 법무부 외에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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